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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과 이별했다.
토트넘은 27일 콘테 감독과 이별을 공식 발표했다. 이제 콘테 감독의 다음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토트넘 이별설이 한창 이슈를 차지할 때 콘테 감독이 이탈리아로 돌아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탈리아 세리에A 빅3 중 한 팀이라는 것이다. 유벤투스, 인터 밀란, 그리고 AC밀란이다.
이제 콘테 감독이 토트넘과 이별을 확정지었다. 그러자 차기 행선지에 대한 윤곽도 나왔다. 이탈리아 출신 공격수, 인터 밀란과 AC밀란 등에서 활약했던 공격수 안토니오 카사노는 'FCInterNews'를 통해 콘테 감독의 인터 밀란행을 주장했다.
그는 "콘테 감독이 인터 밀란과 3년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인터 밀란 시모네 인자기 감독의 입지가 불안하다. 이탈리아 세리에A 경쟁에서 나폴리에 완벽히 무너졌다. 또 경기력적인 측면에서도 인터 밀란 팬들의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올 시즌을 끝으로 인자기 감독이 인터 밀란과 이별할 가능성이 크다.
이에 카사노는 "콘테 감독이 인터 밀란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사실을 절대 의심하지 않는다. 콘테 감독이 인터 밀란 복귀 준비가 됐고, 다시 돌아가 큰 성공을 거둘 것이다. 지난 몇 시즌 동안 나쁜 성적을 거둔 팀을 콘테 감독이 바꿔놓을 것이다. 콘테 감독이 오면 인터 밀란은 다시 우승할 수 있다"고 확신했다.
한편 콘테 감독은 인터 밀란에서 성공을 거둔 경험이 있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인터 밀란 지휘봉을 잡았고, 세리에A 우승 1회를 일궈냈다. 또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안토니오 카사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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