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건호 기자] 이재원(LG 트윈스)이 개막전에 부상으로 인해 나서지 못한다.
이재원은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서 열린 스프링캠프 막판 좌측 옆구리 미세손상으로 휴식을 취했다. 시범경기가 시작됐을 때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재원은 지난 24일 수원 KT 위즈전에 처음으로 경기에 나섰다. 대타로 출전해 1타석을 소화했다. 이어 25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 8번타자 1루수로 출전해 2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26일 키움전 선발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지만, 옆구리에 불편함을 느끼며 1회말 수비를 앞두고 교체되며 나갔다.
27일 잠실 SSG 랜더스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염경엽 감독은 "어제 초음파 검사 결과는 괜찮았다. 하지만 확실하게 확인하기 위해 MRI를 찍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재원의 MRI 검사 결과 개막전에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LG 관계자는 "이재원은 검사 결과 좌측 옆구리 미세손상이 발견됐다. 2주 회복 시간이 필요하다. 내일 재활군으로 이동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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