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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숱한 망언을 내뱉으며 논란을 일으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가 있다.
주인공은 논란이 끝아지 않는 메이슨 그린우드다. 그는 최근에도 성범죄 논란을 일으켰다. 그린우드는 성범죄 기소 취하로 무죄 판결을 받아 맨유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
성범죄 논란뿐 아니라 과거에도 그린우드는 많은 논란을 일으킨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의 'The Athletic'이 맨유 유스 시절 그린우드가 한 망언들을 보도했다. 그린우드는 2007년부터 2018년까지 오랜 기간 맨유 유스에 몸을 담았고, 2018년 맨유 1군으로 올라섰다.
이 매체에 따르면 그린우드의 대표적인 망언이 슈퍼스타 크리스타아노 호날두에 관한 것이었다. 그는 "호날두의 커리어는 끝났다"고 말하고 다녔다. 놀랍게도 호날두가 전성기를 보낸, 레알 마드리드 시절 호날두를 보고 한 말이었다. 그렇기에 망언이다.
또 놀라운 일은 유스 시절 이런 망언을 해놓고, 미래에 호날두가 맨유로 돌아올지 몰랐다는 점이다. 호날두는 2021년 유벤투스를 떠나 맨유로 이적했다. 호날두가 맨유로 복귀해 그린우드와 함께 경기에 나선 적도 있었다.
이 매체는 "그린우드가 유스 시절 호날두에 대한 도를 넘은 표현을 했고, 맨유 직원들이 발언 수위를 낮추라고 주의를 줄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또 그린우드는 팀 동료들에게도 막말을 했다. 자신이 좋은 선수라는 것을 강조했고, 상대에게 막말하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았다. 또 훈련장에서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메이슨 그린우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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