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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김민재(나폴리)가 자신을 향한 이적설에 선을 그었다.
김민재는 지난 24일 콜롬비아와 친선전을 마친 후 "뉴스에 나오는 이적설은 사실이 아니다. 4~5년 동안 이적설이 계속 나오고 있는데 팀에 집중하고 싶다. 영향을 안 받고 싶지만 신경 쓰지 않을 수가 없다. 불편하고 적응이 안 된다. 리그 경기를 다 이겨야 한다는 생각이 강하다. 이후 UEFA 챔피언스리그에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민재의 말대로 이적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PSG)까지 유럽 유수의 팀들의 이름이 언급되고 있다.
김민재가 직접 강하게 부인했지만, 소용없었다. 이적설은 또, 많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
이번에는 프랑스 매체고, 역시나 PSG 이적설이었다. 프랑스의 'foot01'은 27일(한국시간) "김민재와 인터 밀란의 밀란 슈크리니아르는 PSG가 꿈꾸는 수비 조합"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PSG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수비력을 강화하기 위해 나폴리에서 엄청난 시즌을 보내고 있는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루이스 캄포스 PSG 단장이 김민재에게 매우 관심이 있으며 슈크리니아르에 이어 두 번째 수비수로 보강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캄포스 단장의 목표는 PSG의 최강 수비라인 구축이다. 슈크리니아르는 오는 여름 PSG에 합류가 결정됐다. 그리고 PSG의 두 번째 럭셔리 타깃이 김민재"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매체는 "맨유 역시 김민재를 원한다. 경쟁이 불가피하다. 또 많은 클럽들이 김민재를 노릴 것이다. 누가 김민재를 영입하든 김민재의 몸값은 나폴리가 구매한 가격 2배 이상을 기록할 것이다. 김민재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 것"이라고 전했다.
[김민재, 밀란 슈크리니아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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