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예능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윤기원이 모델학과 교수 이주현과의 재혼 소식을 전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이하 '사랑꾼')에서 윤기원은 김광규, 최성국, 심현섭에게 "아마 두 달 안으로 식을 올릴 수도 있다. 스몰웨딩을 할 거다. 한 3월 중으로 식장을 알아보고 있다"고 알렸다.
윤기원은 이어 "우리는 둘 다 돌싱이다. 그리고 우리 교수님은 또 아이도 있다. 아들이 이제 초등학교 5학년 된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윤기원은 이주현에게 반지를 내밀며 프러포즈를 했다. 이에 이주현은 흔쾌히 왼손을 내밀었고, 윤기원은 약지에 반지를 껴줬다.
이주현은 이어 프러포즈를 도와준 김광규, 최성국, 심현섭에게 "저는 고민이 뭐였냐면, 재혼이라서 조심스러운 게 엄청 많은 거야. 사실 프러포즈는 생각도 못했다. 그리고 결혼식 없이 가족끼리 밥만 먹으려고 했는데 오빠가 되게 많이 챙겨주려고 하는 게 너무 감사하다"며 "또 제 입장에서는 왠지 주눅 들어있어서 오늘 같은 경우도 뭔가 자신 있게 '나 결혼한다. 축하해 달라' 이게 잘 안 되는 마음이 컸는데 그런 부분에서 되게 감사하다 진짜로"라고 털어놨다.
이에 윤기원 또한 "왜 그런지는 아시지? 초혼 같은 경우는 당연히 처음이니까 다들 모두에게 축하받고 싶어 하는데 두 번째 같은 경우는 조심스럽다. 굉장히 사실 지금 프러포즈하고 결혼한다는 것을 알리는 것도 아주 편하진 않다"고 속마음을 공개했다.
한편, '조선의 사랑꾼'은 혼자보다 둘이라서 더 아름다운 사랑꾼들. 그들의 달콤살벌한 러브스토리를 담은 리얼 다큐 예능프로그램이다.
[사진 =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