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현대캐피탈은 정부의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인 ‘K-택소노미’ 가이드에 따른 녹색채권 6000억원을 발행했다고 28일 밝혔다.
녹색채권은 환경친화 프로젝트 투자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발행되는 채권이다. K-택소노미는 기업 경영활동 중 친환경 활동이 무엇인지를 알려주는 한국형 녹색금융 분류체계로 올해부터 ‘금융서비스’가 개정안에 포함됐다.
현대캐피탈은 이번 녹색채권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을 현대자동차그룹 친환경 차량 대상 금융서비스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번 발행과 관련해 외부검토를 맡은 나이스신용평가 관계자는 “활동기준, 인정기준, 배제기준, 보호기준을 모두 충족해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에 적합하다”며 “친환경 차량 약 2만대 보급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사진 = 현대캐피탈]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