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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화 ‘앤트맨과 와스프:퀀텀마니아’의 조나단 메이저스(33)가 여러 건의 폭행과 성희롱 혐의로 기소됐다고 27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가 보도했다.
30살로 알려진 익명의 여성 고소인은 고소장에서 피고가 “손으로 얼굴을 때려 귀 뒤쪽에 상당한 통증과 열상을 입혔고, 목에 손을 대 멍과 상당한 통증을 유발했다”고 주장했다.
메이저스는 지난 25일 뉴욕 맨해튼에서 “가정 분쟁” 혐의로 체포됐다. 그는 3급 폭행 3건, 3급 폭행 미수 3건, 2급 가중 괴롭힘 1건, 2급 괴롭힘 1건 등 여러 건의 혐의로 기소됐다.
프리야 쇼드리 변호사는 “조나단 메이저스는 완전히 결백하며 그가 아는 여성과의 말다툼의 피해자라는 것이 입증되었다”고 반박했다. 이어 “모든 혐의가 곧 기각될 것으로 예상하고 신속하게 증거를 수집하여 지방 검사에게 제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사건이 발생한 차량의 비디오 영상, 운전자와 구경꾼의 목격자 증언, 혐의를 부인하는 여성의 서면 진술서 두 장이 있다고 밝혔다.
메이저스의 대리인 역시 혐의를 부인했다. 그의 홍보 담당자는 주말에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잘못한 것이 없다. 우리는 그의 이름을 밝히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메이저스는 ‘앤트맨3’에서 빌런 ‘정복자 캉’ 역을 연기했다. 그는 앞으로 펼쳐질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멀티버스 사가’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예정이었다. 특히 ‘어벤져스:캉 다이너스티’, ‘어벤져스:시크릿 워’까지 출연이 예정돼 있는 가운데 이번 기소가 향후 MCU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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