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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인삼을 싸게 팔지만 믿고 살 수 있는 행사가 오는 31일부터 사흘간 열린다.
29일 한국인삼협회는 농협경제지주와 인삼자조금관리위원회가 함께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으로 인삼 소비촉진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판매처는 하나로마트 서울양재점을 포함한 15개 농협하나로판매장과 11개 인삼농협판매장이다.
올해 출시된 봄햇수삼을 5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이어 오는 5월 가정의 달 특판행사, 7월 삼계용수삼 판매행사에서도 50% 할인 판매가 예정돼 있다. 추석 특판인 9월과 수삼수확기인 10월 행사에는 20%로 할인율이 낮아져 서두를수록 할인 혜택이 크다.
전문가에 따르면 인삼을 봄철에 섭취할 경우, 겨우내 움츠렸다 다양한 활동을 시작하는 시기인만큼 체력과 기운을 보충해 피로를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감기 등 호흡기 질환 유행하는 시기적 특성상 면역력 강화를 위해 복용해도 좋겠다.
인삼협회 관계자는 “봄 출시 수삼은 상대적으로 짧은 겨울 동안 성장한 덕분에 수분 함량이 높아 더 촉촉하고 부드러운 맛과 향을 지녔다”며 “이번 할인 행사는 인삼 가격 하락으로 최근 어려움을 겪는 농가 지원을 위해 마련한 만큼 소비자에게도 일석이조”라고 전했다.
[사진= 한국인삼협회]
이지혜 기자 ima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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