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우, 5년 공백기 이유 "이대로 가다간 큰 문제 생길까봐" [고두심이 좋아서]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이민우가 5년간의 공백기를 돌이켰다.

2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고두심이 좋아서'에서 이민우는 고두심과 인천 강화도로 떠났다.

고두심과 만난 이민우는 "관광과 놀이는 촬영 덕분에 했지 즐기면서 해본 적은 없다"며 전망대로 향했다. 10년째 도예 공방을 운영 중인 이민우는 고두심에게 면기를 선물했다. 직접 만든 유약을 입혔다고.

이민우는 1981년 드라마 '조선왕조 오백년'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한 43년차 베테랑이다. 하지만 무려 5년 동안 활동을 쉬었다면서 "쉬지 않고 일을 했다. 한 달 이상 쉬어본 적이 없다. 자신에 대한 문제로 무너져버린 느낌"이라고 전했다.

이어 "다섯 살 때부터 학교 생활 없이 일만 했다. 마흔 살이 됐는데 이대로 가다간 큰 문제가 생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회사에 양해를 구했다"며 공백기를 보내게 됐다고 말했다.

[5년간의 공백기를 돌이킨 이민우. 사진 = 채널A 방송 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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