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중고거래 앱서 만나 술까지 마셨는데…내가 누군지 몰라" 굴욕 [신랑수업]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중고거래를 하는 소탈한 인간미를 드러낸다.

29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57회에서는 평소 중고거래를 즐기는 김재중의 반전 일상이 공개된다.

이날 김재중은 자택 드레스룸에서 안 입어서 정리해야할 옷들을 하나둘씩 꺼낸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이규한은 “‘더 글로리’ 연진이(임지연) 드레스룸이랑 똑같다”며 뜬금포 ‘매의 눈’을 풀가동시킨다. 뒤이어 김재중은 중고거래 앱을 통해 판매할 물품들을 모아서 거실에 늘어놓는다. 그중에는 ‘돈 세는 기계’는 물론, 명품 신발, 무선 청소기 등 ‘잇템’들이 포함돼 있었고, 한고은, 이승철 등 멘토들은 “저런 거 우리한테 팔지. 우선권을 줘야죠”라며 욕심을 드러낸다.

잠시 후 김재중은 직접 중고 물품의 사진을 찍으며 “완벽 그 잡채!”를 외치는데, 이때 김재중의 절친 형이 깜짝 방문한다. 절친 형은 김재중과 함께 중고거래 앱에 내놓을 옷들의 착장샷을 찍는다. 그러던 중 김재중은 “사실 나 중고거래 앱에서 급 만남으로 술까지 같이 먹었는데, 끝까지 내가 누군지 모르더라”며 과거 ‘굴욕 썰’을 셀프 폭로해 웃음을 자아낸다.

모든 준비를 마친 김재중은 중고거래를 하러 길거리로 출동한다. 과연 그가 구매자와 어떤 케미를 발휘하며 중고거래를 성사시킬지 관심이 커진다.

[중고거래 하는 김재중/사진 =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제공]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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