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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경질된 후 차기 토트넘 감독 후보로 이름을 올린 이들이 넘쳐나고 있다.
11명이 넘는다. 축구팀을 꾸릴 수 있는 숫자다. 율리안 나겔스만 전 바이에른 뮌헨 감독을 필두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토트넘 감독, 루이스 엔리케 전 스페인 감독이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지네딘 지단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까지 가세했다.
현역 감독으로는 로베르토 데 제르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감독, 토마스 프랭크 브렌트포드 감독, 마르코 실바 풀럼 감독, 스티브 쿠퍼 노팅엄 포레스트 감독, 세르지우 콘세이상 포르투 감독, 올리버 글라스너 프랑크푸르트 감독, 엔제 포스테코글루 셀틱 감독, 루치아노 스팔레티 나폴리 감독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꾸준히 새로운 이름들이 등장하고 있는 형국이다.
이런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파비오 파라티치 토트넘 단장이 선을 그었다. 그는 구단을 통해 "차기 감독에 대한 이야기가 많다. 우리는 언론의 추측에 따르지 않는다. 그것은 단지 추측에 불과하다"며 일침을 가했다.
이어 그는 "남은 리그에 집중하고 있다. 스텔리니와 메이슨이 잘 해낼 것이다. 확신한다. 구단은 그들을 돕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콘테 감독 경질에 대해서는 "클럽은 콘테 감독을 많이 지지했다. 서로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 그렇지만 우리는 상호 합의에 도달했고, 나는 구단이 내린 결정이 모두를 위한 올바른 결정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파비오 파라티치 토트넘 단장. 사진 = 대한축구협회]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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