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리오넬 메시(35·아르헨티나)가 A매치 통산 100골을 가볍게 돌파했다.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은 29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의 우니코 마드레 데 시우다데스 경기장에서 퀴라소와 친선 A매치를 치렀다. 결과는 아르헨티나의 7-0 대승. 메시가 3골을 몰아쳤고, 디 마리아, 엔소, 곤살레스, 몬티엘이 1골씩 추가했다.
메시는 전반 20분 지오반니 로 셀소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땅볼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이 득점이 메시의 A매치 100번째 득점이다. 2-0으로 앞서가던 전반 33분에는 왼발 슈팅으로 101호골을 신고했다.
1분 뒤에는 어시스트도 추가했다. 메시가 뒤로 내준 공을 엔소 페르난데스가 시원한 중거리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전반 37분에는 메시가 드리블 돌파 후 자신의 세 번째 골이자 아르헨티나의 다섯 번째 골을 기록했다.
이처럼 메시는 퀴라소전 전반전에만 3골 1도움 맹활약했다. 후반에는 앙헬 디 마리아가 페널티킥(PK)으로 골을 넣었고, 곤살로 몬티엘이 1골을 더 넣어 7-0 승리를 이끌었다.
역대 A매치 최다 득점 순위에서 메시(102골)는 3위에 올라있다. 곧 2위 알리 다에이(109골·이란)를 따라잡을 것으로 보인다. 1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122골·포르투갈)와 3위 메시의 간격은 20골 차이다.
[메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