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X문별 "마마무 첫 유닛에 책임감, 기대 이상으로 보답하겠다" [일문일답]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그룹 마마무의 첫 유닛인 마마무+(마마무 플러스)가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

마마무+(솔라, 문별)는 29일 오후 6시 첫 싱글 앨범 'ACT 1, SCENE 1'을 발매한다. 솔라와 문별의 새로운 '1막 1장'을 예고한 가운데, 신보에는 경쾌하면서도 키치한 매력의 타이틀곡 '지지비비(GGBB)'를 포함 한국의 멋과 미를 녹여낸 '나쁜놈 (Chico malo)', 팬들을 향한 진심 어린 마음을 담은 팬송 'LLL' 등 각기 다른 주제 속에 마마무+ 특유의 재치 있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특히 마마무+는 신보의 수록곡 크레딧에도 이름을 올리며 한층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뽐낸다. 마마무에서 더 나아가 음악과 콘셉트의 한계를 뛰어넘는 저력을 과시할 예정이다.

▲이하 마마무+ 첫 싱글앨범 관련 일문일답.

Q. 첫 싱글 앨범 발매 소감.

솔라 : 유닛으로 첫 앨범을 내서 떨리기도 했지만 준비하면서 재밌었고, 무무들도 너무 좋아해 주셔서 더 기뻐요.

문별 : 마마무의 첫 유닛이고, 그 유닛의 첫 싱글이다 보니 걱정도 책임감도 있었어요. 이번 앨범을 들으시면서 저희의 밝은 에너지를 느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Q. 첫 싱글 앨범에는 어떤 이야기가 담는지. 각 수록곡의 리스닝 포인트는?

솔라 : '1막 1장'이라는 뜻처럼 마마무+의 새로운 시작이라는 의미를 담아 앨범이 나오게 되었어요. 타이틀곡 'GGBB'는 요즘 점점 날씨가 풀리면서 기분 좋아지는 날들이 많은데, 딱! 이런 시기에 들으면 좋을 것 같아요. 산책이나 나들이 나갔을 때, 그리고 출근길에 꼭 들어보세요! '나쁜놈 (Chico malo)'은 콘셉츄얼하면서도 강렬한 음악과 퍼포먼스가 포인트라 뮤직비디오와 함께 보시길 꼭 추천해 드려요. 'LLL'은 무무들을 위한 곡이니 언제나, 어디에서나 편안하게 들어주세요!

Q. 타이틀곡 'GGBB'를 처음 듣고 어땠는지.

문별 : 그룹이나 솔로 활동을 통해서는 시도해본 적 없는 장르여서 '우리가 잘 소화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저희가 여러분께 드리고 싶은 밝은 에너지와 딱 맞는 곡인 것 같아서 더 열심히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Q. 두 멤버 모두 수록곡 '나쁜놈 (Chico malo)'과 'LLL'의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솔라 : '나쁜놈 (Chico malo)'은 직설적이면서도 대담하게 가사를 써 내려갔고, 멜로디도 그에 맞춰서 파워풀하고 임팩트 있게 만들려고 했어요. 'LLL'은 오롯이 무무만을 생각하며 썼습니다.

문별 : '나쁜놈 (Chico malo)'은 아무래도 국악과 결합된 장르이기 때문에 조금 더 시적인 표현으로 화자를 표현하고 싶었어요. 'LLL'은 무무를 떠올리면 생각나는 말, 해주고 싶은 말들에 중점을 두고 작업을 했습니다.

Q. 앨범명 그대로 극적인 구성이 인상적인 앨범이다. 극을 메인 테마로 선택한 특별한 이유가 있다면?

솔라 : '한 공간 안에서 여러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부터 시작됐어요. 고민을 거듭하면서 '극'이라는 메인 테마가 나오게 됐고, 더 나아가서 한복이나 원 테이크 같은 아이디어도 떠오르더라고요.

문별 : 항상 저희는 무대에 대한 갈망, 고민, 희열, 열정이 있기에 그 마음을 무대로 표현하고 싶었어요. 극과 같은 느낌으로 여러 장면들을 소화하면서 다양한 매력을 표현했습니다.

Q. 마마무+의 앨범을 기대하고 있는 팬들에게 한마디.

솔라 : 기다려 주셔서 감사하고, 무무들이 기대하고 기다린 만큼 그 이상의 모습들로 보답할게요! 이제 달려보자!!!

문별 : 항상 어떤 모습으로 다가가도 좋아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해요. 그 기대와 응원에 책임감을 갖고 노래와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마마무 첫 유닛 마마무플러스 솔라, 문별. 사진 = RBW 제공]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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