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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모델 출신 방송인 현영이 8년간의 긴 무명시절을 공개했다.
은가은은 29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이하 '퍼라')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현영은 "무명 시절이 있었냐?"라는 오지호의 물음에 "제가 처음부터 빵 뜬 줄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은데 저도 무명 시절이 참 길었다"고 입을 열었다.
현영은 이어 "1997년도에 슈퍼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활동을 시작했는데 그 전에도 사과 아가씨, 목화 아가씨 등 각종 미인대회에 참가했었다. 그리고 미스 경기, 미스 인천 등 미스코리아 지역 예선에도 엄청 참가했었는데 탈락했다"고 밝혔다.
이에 오지호는 "자료화면 있을까?"라고 물었고, 현영은 "아니 없을 거다. 못 알아보실 거다"라고 꺼려했다.
그러자 신승환은 "그때 예뻤냐?"고 물었고, 현영은 "엄청 예뻤지만 지금하고..."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오지호는 "누군지(?) 확인할 수 있는 거냐?"라고 물었고, 현영은 "제가 무명이긴 했지만 익명"이라고 끝내 거부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퍼펙트 라이프'는 스타의 일상을 관찰해 따라 해도 좋을 '굿 시그널'과 조심해야 할 '배드 시그널'을 찾아 라이프 스타일 전문가 군단이 특급 솔루션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진 =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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