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T가 시즌 최종전을 이겼다. 그러나 6강 플레이오프에는 못 나간다.
부진을 거듭하던 레스터 프로스퍼가 20점 7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애당초 골밑에서 버티는 힘과 외곽슛 능력을 갖춘 선수로 평가를 받았으나 장점을 너무 발휘하지 못했다. 메인 외국선수 재로드 존스는 7점 8리바운드로 실망스러운 모습.
정성우가 3점슛 2개 포함 17점, 신인 이두원이 16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올 시즌 기량이 일취월장한 하윤기는 결장했다. 올 시즌 기복이 심했던 양홍석도 10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썩 좋지 않았다. 허훈의 공백이 있었지만, 그래도 멤버 구성은 나쁘지 않았던 만큼 실망스러운 시즌 마무리다.
최하위 삼성은 앤서니 모스가 21점 18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분전했다. 그러나 모스가 망가진 팀을 살리긴 어려웠다. 이호현이 15점, 신인 신동혁과 이정현이 10점을 보탰다. 은희석 감독의 부임 첫 시즌은 실패로 점철됐다.
수원 KT 소닉붐은 29일 수원 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경기 최종전서 서울 삼성 썬더스를 84-81로 이겼다. 21승33패로 8위를 확정했다. 일찌감치 최하위를 확정한 삼성은 14승40패.
[프로스퍼.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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