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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이적설을 부인한 이후 리버풀 이적설이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영국 더선은 29일(현지시간) '리버풀이 김민재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고 맨유는 김민재 영입을 놓칠 위기에 놓였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리버풀은 김민재 영입을 위해 6000만파운드(약 963억원)를 제안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앞서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나폴리는 '리버풀, 맨유, 파리생제르망(PSG)은 김민재 영입을 위해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할 수 있고 500만유로(약 71억원)의 연봉을 지급할 준비가 되어 있는 클럽들'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영국 매체 90min 역시 '리버풀은 맨유와의 김민재 영입 경쟁에 뛰어들 준비가 됐다. 리버풀은 김민재 영입을 위해 7000만유로(약 986억원)를 지불할 준비가 됐다'고 전하기도 했다.
3월 A매치를 위해 축구대표팀에 소집됐던 김민재는 지난 24일 자신의 맨유 이적설에 대해 "뉴스에 나오는 이적설은 사실이 아니다. 4-5년 동안 이적설이 계속 나오고 있는데 팀에 집중하고 싶다. 영향을 안 받고 싶지만 신경쓰지 않을 수가 없다. 불편하고 적응이 안된다. 지금은 중요한 경기들이 남아있고 경기에만 집중하고 싶다"며 근거없는 이적설을 자제해 달라는 요청을 했다. 반면 다수의 유럽 매체들은 김민재의 발언 이후 맨유의 김민재 영입설 대신 리버풀의 김민재 영입설을 집중 언급하고 있다.
[김민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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