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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29일(현지시간) ABC뉴스와 인터뷰에서 “사고 당할 당시 모든 상황이 다 기억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조카를 구하기 위해서라면 다시 할 것이다”라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레너는 “나는 생존을 선택했다. 부상은 나를 죽이지 못한다. 절대 안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경험으로 살과 뼈를 많이 잃었지만 사랑과 티타늄으로 재충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금 거울을 보면 사고 전과 "같은 얼굴"이 보이느냐는 질문에 레너는 미소를 지으며 "아니요, 운이 좋은 남자가 보인다"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소셜미디어에 물리 치료의 일환으로 반중력 러닝머신에서 발걸음을 내딛는 영상을 올리는 등 많이 회복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레너는 할리우드 복귀 보다는 봉사활동을 하면서 지낼 것으로 보인다. 한 내부자는 지난 16일 데일리메일과 인터뷰에서 “그는 자신이 해온 일에 대해 매우 자랑스러워하지만, 이 모든 상황은 그가 다른 사람들을 돕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훨씬 더 많다는 것을 보여주었다”고 밝혔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ABC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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