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인간계 최강은 사카→팀 개편해야 한다'…아스날 레전드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아스날의 레전드 토니 아담스가 아스날이 사카를 중심으로 팀을 개편해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토니 아담스는 29일(한국시간) 영국 더선을 통해 아스날과 사카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토니 아담스는 지난 1983년부터 2002년까지 아스날의 수비수로 활약하며 4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3번의 FA컵 우승을 차지했다. 현역 시절 아스날에서만 뛰었던 토니 아담스는 현역 은퇴 후 해설가로 활약 중이다.

토니 아담스는 '사카가 메시에 이어 전세계 최고 선수 중 두번째다. 유럽 무대에서 아스날이 경쟁하기 위해선 사카를 중심으로 팀을 개편해야 한다'며 '맨체스터 시티가 그릴리쉬 영입을 위해 1억파운드를 투자했을 때 사카 영입을 시도하지 않은 것이 놀라웠다. 사카는 세계 최고의 재능 중 하나'라는 뜻을 나타냈다.

특히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것은 아스날에게 전혀 다른 경기가 될 것이다. 현재 아스날의 선수 구성으로는 챔피언스리그에서 경쟁하기 어렵다'며 '현재 전세계에서 사카보다 골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뛰어난 선수는 메시가 유일하다. 사카가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것이 아스날이 리그 선두에 올라있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사카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28경기에 출전해 12골 10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며 아스날의 리그 선두 질주를 이끌고 있다. 지난 2018-19시즌 아스날에서 프로에 데데뷔한 사카는 프리미어리그 통산 125경기에 출전해 29골 25어시스트를 기록 중인 가운데 아스날 레전드는 사카의 기량을 극찬했다.

[사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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