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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밴드 넬(김종완 이재경 이정훈 정재원)의 드러머 정재원이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
넬은 29일 "오늘은 매우 안타깝고 슬픈 소식을 전하게 됐다"며 "우리의 시작부터 현재까지 함께해온 재원이가 일신상의 이유로 넬의 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하게 되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러면서 넬은 "예상치 못한 소식으로 인해 팬 여러분이 느낄 슬픔에 깊게 공감하는 바이나, 멤버들이 오랜 시간 많은 대화 끝에 내린 결정이니 만큼 널리 이해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찾아오는 시기에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모두의 마음이 무겁지만 늘 그래왔듯이 음악 안에서 치유되길 바라며, 계획되어 있던 일정은 예정대로 진행할 것을 약속드린다. 조만간 새로운 음악으로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넬은 1999년 결성된 이후 지금까지 멤버 변동 없이 밴드를 이어오며, '믿어선 안될 말', '기억을 걷는 시간' 등 숱한 히트곡을 배출해내고 한국을 대표하는 모던록 밴드로 사랑 받아왔다.
▲ 이하 밴드 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밴드 넬입니다.
오늘은 매우 안타깝고 슬픈 소식을 전하게 되었어요.
우리의 시작부터 현재까지 함께 해온 재원이가
일신상의 이유로 넬의 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예상치 못한 소식으로 인해 팬 여러분이 느낄 슬픔에 깊게 공감하는 바이나,
멤버들이 오랜 시간 많은 대화 끝에 내린 결정이니 만큼
널리 이해해 주길 바랍니다.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찾아오는 시기에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모두의 마음이 무겁지만
늘 그래왔듯이 음악 안에서 치유되길 바래보며,
계획되어 있던 일정은 예정대로 진행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조만간 새로운 음악으로 돌아올게요.
NELL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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