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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굿피플은 한국부동산원과 함께 경북 울진 산불 피해지역에 ‘희망의 숲’을 조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작년 3월 경북 울진에 초대형 산불이 발생해 여의도 면적 약 49배에 달하는 산림이 소실됐다.
굿피플과 한국부동산원은 울진 산불 1주기를 맞아 울진군 북면 검성리 일대에 희망의 숲을 조성하고, 후원금 3500만원을 전달했다.
희망의 숲에 심은 나무는 4년생 참죽나무 2250그루와 4년생 소나무 4500그루로 총 6750그루에 달한다.
굿피플은 희망의 숲이 정착될 때까지 모니터링을 지속하는 한편, 울진 산불 피해지역을 비롯한 전국 산불 피해지역을 대상으로 숲 조성을 이어갈 방침이다.
조지훈 굿피플 이사는 “기후변화에 맞서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 한국부동산원과 함께 이번 숲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숲 조성과 더불어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비롯한 울진군 취약계층을 돕는 일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굿피플]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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