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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4월 초 벚꽃 개화시기에 서울 여의도, 석촌호수와 경주 지역 상권 매출이 크게 오른다는 분석이 나왔다.
30일 KB국민카드는 전국 주요 벚꽃 만개시기 가맹점 매출액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작년 벚꽃 만개시기 주말 매출액을 직전 2주와 비교한 결과 여의도와 석촌호수 주변 가맹점은 각각 87%, 67% 증가했다. 경주 주변 가맹점 매출액은 증가율이 116%로 곱절로 늘었다.
업종별로 보면 여의도는 편의점 매출액 증가율이 148%로 가장 높았고, 그 외 지역은 카페 매출이 크게 올랐다. 경주 카페 매출액은 155%, 음식점은 125% 증가했다.
작년 만개시기 주말 외부 방문객 음식점 매출액 비중은 여의도 87%, 경주 82% 순으로 높았고, 연령대별로는 여의도와 경주는 30대(32%, 27%), 석촌호수와 진해는 20대(42%, 28%) 매출액 비중이 높아 나이대별 벚꽃을 즐기는 지역에 차이를 보였다.
국민카드 데이터전략그룹 관계자는 “올해에도 만개한 벚꽃처럼 주변 상권 매출도 활짝 피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 = KB국민카드]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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