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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에 합류한 윙백 포로가 자신에 대한 비난을 신경쓰지 않는다는 뜻을 나타냈다.
포로는 지난 1월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에 합류한 가운데 프리미어리그 5경기에 출전했다. 포로는 지난 22일 영국 가디언과 진행한 인터뷰 내용이 주목받고 있다.
포로는 지난달 열린 레스터시티전을 통해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당시 포로가 선발 출전한 토트넘은 레스터시티에 1-4 대패를 당했고 포로는 후반 30분 교체됐다. 지난 2023-14시즌 토트넘 감독을 맡기도 했던 해설가 셔우드는 포로의 데뷔전에 대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형편없다'고 혹평했다.
이에 대해 포로는 "한 감독이 있었고 이름은 기억나지 않는다"며 "그의 말이 나를 화나게 하지는 않았다. 사람들은 자신의 의견을 가질 수 있다. 나쁜 경기를 한다면 사람들은 형편없는 플레이를 했다고 이야기 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그런 이야기에 대해 신경쓰지 않으려고 하지만 불가능하다"며 "항상 누군가가 다가와 '이거 봤어?'라며 이야기를 건낸다"고 덧붙였다.
한편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5승4무9패(승점 49점)의 성적으로 4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 획득 경쟁을 펼치고 있다. 토트넘은 A매치 휴식기 이후 다음달 4일 에버튼을 상대로 원정경기를 치른다.
[포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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