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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르셀로나가 손흥민 영입과 함께 공격력 보강을 노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카탈루냐 라디오방송 바르샤유니버셜은 31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다음시즌 스쿼드 강화를 위해 손흥민, 살라, 디아스를 지켜보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다음시즌을 위해 측면 공격수 영입을 구상하고 있다. 손흥민은 바르셀로나가 영입을 목표로 하고 있는 선수다. 바르셀로나는 수준급 선수 영입을 위해 큰 금액을 지출할 의사가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바르셀로나는 재정적 페어플레이 위반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최정상급 선수 영입에 관심이 있다'며 '바르셀로나는 안수 파티와 뎀벨레가 부상으로 부진하고 페란 토레스와 하피냐는 꾸준한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프리미어리그 99골을 터트렸고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재정적 페어플레이로 인해 선수단 급여를 3억유로(약 4245억원) 삭감해야 하는 바르셀로나가 손흥민 같은 선수를 영입하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바르셀로나는 일부 선수를 방출할 계획이지만 재정적인 능력이 있을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그 동안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주목받기도 했지만 유럽 현지 언론은 손흥민의 바르셀로나 이적설을 언급하며 관심을 드러냈다.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을 앞두고 레반도프스키를 영입해 공격력을 보강했지만 측면 공격수가 기대 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비 감독이 이끄는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22승2무2패(승점 68점)의 성적으로 레알 마드리드(승점 56점)에 승점 12점 앞선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4시즌 만의 프리메라리가 우승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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