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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토트넘을 떠난 후 많은 후보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그중 가장 유력하다고 평가받는 이가 율리안 나겔스만 전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다.
천재 감독이라 불리는 나겔스만 감독. 다니엘 레비 감독도 팬이라고 알려져 있다. 나겔스만 감독이 가진 많은 경쟁력 중에 빠뜨릴 수 없는 것이 바로 나이다. 나겔스만은 이제 겨우 35세. 젊은 감독의 젊은 감각, 젊은 전술, 젊은 리더십에 기대감이 큰 것이다.
그런데 토트넘 감독 후보군 중에 젊은 감독이 나겔스만만 있는 것이 아니다. 나겔스만 감독보다 겨우 1살 많은 형, 36세 빈센트 콤파니 번리 감독이 있다.
그는 맨체스터 시티 황금기를 이끈 전설이다. 2022년 잉글랜드 2부리그 번리 지휘봉을 잡았고, 올 시즌 1위를 달리고 있다. 다음 시즌 1부리그 복귀가 거의 확정적인 상황.
이 자체만으로도 콤파니 감독의 리더십과 경쟁력은 어느 정도 인정받은 셈이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언겐가 콤파니가 맨시티 지휘봉을 잡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런 콤파니가 토트넘 차기 감독으로 오를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의 '더선'은 "맨시티 전설 콤파니는 충격적인 토트넘 감독 후보"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콤파니가 토트넘의 새로운 감독이 될 유력한 경쟁자로 떠올랐다. 콤파니 역시 토트넘 감독에 관심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레비 회장 역시 콤파니에게 깊은 인상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더선'은 "콤파니는 나겔스만 보다 겨우 1살 위"라며 젊은 나이를 강조하기도 했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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