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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제약·바이오기업이 ‘약국 화장품’으로 뜻하는 더마코스메틱 시장에 뛰어들면서, 제약과 화장품 간 업종 경계가 흐려지고 있다.
더마코스메틱은 화장품을 뜻하는 코스메틱과 피부 과학을 의미하는 더마톨로지를 합성한 말이다.
31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동아제약, 휴젤에 이어 메디톡스도 더마코스메틱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메디톡스는 코스메틱 브랜드 ‘뉴라덤’ 라인업을 대대적으로 확장했다. 뉴라덤은 병·의원 전용 제품으로 구성된 ‘클리닉더마’ 라인과 기초 화장품 ‘베이직더마’ 라인으로 구성된다.
동아제약도 이달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파티온에서 ‘노스카나인 트러블 클리어 토너’를 출시했다. 노스카나인 트러블 클리어 토너는 저자극 각질케어 성분 ‘PHA’ 2%와 ‘LHA’를 함유해 피부결을 정돈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휴젤도 클리니컬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를 보유하고 있다. 웰라쥬 ‘리얼 히알루로닉 100 크림’은 출시 한 달 만에 판매량 3만개를 돌파한 바 있다.
휴젤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만족감을 주는 제품을 지속 출시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각사]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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