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시중은행이 만기 ‘1개월’ 초단기 적금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2일 은행업계에 따르면 IBK기업은행과 하나은행이 만기 1개월 적금을 출시해 고객 선택권이 넓어졌다. 한국은행이 작년 10월 ‘금융기관의 여수신 이율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해 적금 상품 최소 만기를 1개월로 단축시켰기 때문이다.
기업은행은 최소가입기간이 기존 6개월에서 1개월로 단축된 ‘IBK 디데이 적금’ 상품을 출시했다.
고객은 50일 휴가, 우리 아이 100일 축하, 커플 100일 기념 등 적금 가입 목적에 맞게 만기를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상품가입시 설정한 목표금액 이상을 납입하고 계약기간 중 3회 이상 기업은행 계좌에서 자동이체하면 목표달성 축하금리 연 1%p를 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은 이달 7일 1개월 만기 상품 ‘하나 타이밍 적금’을 출시한다. 이 적금은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 ‘하나원큐 앱’에서 가입 가능하다.
상품 가입금액(50만원 이하)과 별개로 타이밍 적금 전용 입금 버튼을 터치해 설정한 금액(10~5000원)을 게임을 하듯이 적립할 수 있다. 터치 수에 따라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하나원큐에서 하나 타이밍 적금을 가입한 손님 3만명을 매일 추첨해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사진 = 픽사베이]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