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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이건은 은퇴한 검안사 테리 샌더슨(76)이 2016년 스키 충돌 사고로 기네스 팰트로를 상대로 제기한 민사 소송에서 여배우의 변호를 대리했다. 결국 재판에서 승소했고, 1달러의 손해배항금과 법률 비용을 받아냈다.
이건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평결이 내려진 이후 ‘엑스트라’와 인터뷰에서 “그런 이야기를 들었는데, 이상하다”고 답했다.
또한 “한살짜리 아들을보기 위해” 집으로 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재판 중에 아들이 생일을 맞았다. 나는 아들을 보지 못했다. 아들은 이제 막 걷는 법을 배웠다”고 전했다.
연예매체 피플에 따르면, 패션 칼럼니스트 에반 로스 카츠는 재판이 끝난 후 이건의 외모에 감탄한 많은 사람 중 한 명이었다. 그는 법정에 있는 변호사의 인스타그램 사진을 공유하며 "기네스의 변호사 제임스 이건? 그 대화를 해봐야 할 것 같아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전설적인 저널리스트 케이티 쿠릭도 댓글에 “그는 귀엽다”면서 같은 감정을 공유했다.
에퍼슨 앤 오웬스 로펌에 따르면 솔트레이크시티에 거주하는 이건은 2014년 브리검 영 대학교의 J. 루벤 클라크 로스쿨을 우등으로 졸업했다. 그는 2016년 2월에 처음 입사했다.
팰트로는 “허위 주장을 묵인하는 것은 나의 진실성을 훼손하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결과에 만족하며 홈버그 판사와 배심원단의 모든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 사건을 처리하는 데 사려 깊게 배려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했다.
샌더슨은 2019년 소송에서 스키 강사와 함께 디어 밸리 리조트에서 초급 슬로프를 내려오던 중 팰트로가 뒤에서 자신을 추돌했다고 주장했다. 이로 인해 '영구적인 외상성 뇌 손상', 갈비뼈 4개 부러짐, 통증, 고통, 삶의 즐거움 상실, 정서적 고통, 신체적 장애가 발생했다고 주장하며 310만 달러가 넘는 손해배상을 요청했다.
팰트로는 다음 달에 제기한 반소에서 샌더슨이 실제로 자신을 뒤에서 추돌한 사람이며 자신의 “유명세와 부를 이용하려 했다”고 주장하며 혐의를 부인했다.
[사진 = 유튜브 캡처, DC코믹스. 게티이미지코리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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