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그레이엄 포터 첼시 감독이 경질됐다. 부임한 지 7개월 만에 첼시 지휘봉을 내려놨다.
첼시는 3일 포터 감독과 이별을 공식 발표했다. 현지 언론들은 첼시가 율리안 나겔스만 전 바이에른 뮌헨 감독을 다음 감독으로 원한다고 보도했다.
첼시 선수들도 알지 못했던 갑작스러운 경질이다. 그럼에도 첼시 선수 중 놀라움과 당황함 보다는 기쁨을 표현한 선수가 있다. 특히 이 선수는 너무도 기뻐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모두가 예상할 수 있다. 바로 첼시의 공격수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이다.
그는 2022년 첼시 유니폼을 입은 후 하락세를 겪고 있다. 그리고 포터 감독이 부임한 후에는 사실상 전력 외 취급을 당하고 있다. 올 시즌 오바메양의 경기 출전 수는 리그 1경기 출전이 전부다.
유럽 프로축구 전문사이트 '트라이벌 풋볼'은 "오바메양이 포터 해고에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다. 오바메양은 첼시가 포터 감독을 경질한 것에 대해 기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오바메양은 첼시가 포터 감독과 이별을 전하는 온라인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렀다"고 덧붙였다.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과 그레이엄 포터 첼시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