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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 블로그 캡처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향해 “일부 언론이 ‘조선제일검’이라고 평가를 하는데, 말하는 걸 보면 ‘조선제일혀’라고 생각한다”고 비난했다.
문화일보에 따르면 김 의원은 3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한 장관의 말솜씨는 역공, 허를 찌르기, 대담한 사실 왜곡 등에 있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편파 수사를 해서 ‘조선제일검’이라는 별칭은 붙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한 장관이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야당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한 것을 두고 한 말이다.
‘민주당 의원이 한 장관을 오히려 스타로 만들어 줬다는 지적이 있다’는 말에는 “한 장관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한 장관의 현란한 말솜씨가 스타로 만들기도 했지만 그러한 말솜씨와 말투, 또 전개하는 논리들이 윤석열 정부에 큰 부담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장관이 내년 국회의원총선거에 출마하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의원은 “제가 국민의힘 (소속)이 아니기 때문에 내부 사정을 제가 알 수는 없습니다만, 출마를 못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한 장관을 차출한다면 200명에 이르는 후보 중의 한 명으로 쓰지는 않을 것이고 전면에 내세워야 될 텐데, 과연 전면에 내세우는 게 국민의힘으로서 유리할까“라며 ”제가 국민의힘이라면 신중하게 검토를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검찰이 박영수 전 특별검사 수사를 하는 것을 두고는 ”자기 어미를 잡아먹는 살모사 같다“고 말했다.
그는 ”윤석열 사단 검사들에게 박영수 특검은 ‘어미’ ‘대부’와 같은 존재 아니겠나“라며 ”그래서 여태껏 보호를 하다가 어느 순간 검찰 조직에 위험이 다가오고 있다고 생각하는 순간 어미를 잡아 먹는 살모사 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 아닌가“라고 주장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이른바 ‘50억 클럽’과 관련한 특검법을 상정한 날 검찰이 압수수색을 한 것을 비난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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