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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 곽경훈 기자] '개막전부터 배트 던지는 홈런왕'
1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SSG의 경기가 열렸다. 개막전이라 인천SSG필드에서 만원 관중이 들어섰다.
1회초 기아는 박찬호와 김도영의 연속 안타와 김도영의 과감함 도루로 무사 2,3루가 되었다. 김선빈은 3루수 땅볼로 아웃 카운트를 늘렸지만, 소크라테스의 희생플라이로 3루주자 박찬호가 홈으로 들어오면서 선취점을 먼저 뽑았다.
SSG는 곧바로 반격을 했다. 1회말 선두타자 추신수가 KIA 선발 앤더슨의 152km 포심패스트볼을 받아쳐 동점 홈런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2023 시즌 첫 홈런포의 주인공이 되었다.
2회말은 다시 SSG가 찬스를 잡았다. 무사 1,3루에서 박성한이 1루수 앞 땅볼을 때렸고, 최주환이 2루에서 아웃되는 사이 3루주자 에레디아가 홈으로 들어와 역전에 성공했다.
3회말 1사 1루에서 최정이 타석에 들어왔다. 최정은 초구 스트라이크, 파울, 파울로 불리한 볼 카운트였다. 앤더슨의 4구 130km 커브에 배트를 휘두르다 멈췄다
하지만 김정국 1루심이 체크 스윙을 선언해 삼진 아웃이 되었다. 당황한 최정은 포수와 주심에게 어필을 했고 억울한 심정으로 배트를 뒤로 던졌다. 한참을 타석에서 어필했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SSG 3루 코치가 재빨리 타석으로 와서 최정의 흥분을 가라앉혔고, SSG 김원형 감독도 최정의 어필이 계속되지 않게 주심에게 다가갔다.
▲'순동이 홈런왕' 최정이 체크 스윙 판정에 배트를 던지며 항의하고 있다.
▲최정이 한승택 포수와 1루심을 바라보며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SSG 김원형 감독이 최정을 더그아웃으로 돌려 보내고 있다.
더그아웃으로 들어온 최정은 아쉬운 표정이었다. 안타 하나면 충분히 추가점을 낼 수도 있는 상황에서 아쉬움이 많이 남은 듯 했다.
이후 양팀은 팽팽한 투수전이 진행되었다. 하지만 최정은 전 타석에서 아쉬움을 만회했다. 7회말 2사 만루 위기에서 김지훈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팀의 추가점을 만들었다.
8회말 SSG는 박성한의 적시타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9회초 마무리로 등판한 서진용은 KIA 이창진에게 2루타, 고종욱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위기가 있었지만 류지혁, 박찬호를 삼진으로 김도영을 유격수 땅볼로 잡으며 4-1 승리를 지켰다.
SSG 선발 김광현은 5이닝 1실점(1자책) 4피안타 3사사구 3삼진을 기록하며 최소경기 150승 달성을 기록했다. 최민준과 노경은도 1이닝 무실점으로 KIA 타선을 막았다.
KIA 선발 앤더슨은 6⅔이닝 2실점(2자책) 6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2삼진을 기록했다.
[SSG 최정이 앤더슨의 130km 변화구에 배트를 돌리다 멈추고 있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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