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지수, 춤선이 예술…'꽃' 전체 안무 첫 공개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 지수의 첫 솔로 타이틀곡 '꽃(FLOWER)' 댄스 퍼포먼스가 6일 공개됐다.

영상 속 지수는 앞선 티징 콘텐츠에서 선보였던 하얀 드레스 차림으로 등장해 매혹적인 비주얼, 섬세한 춤선으로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달빛이 내리는 밤하늘 아래의 신전을 연상하게 하는 배경은 신비로운 분위기를 더했다. 다각도의 카메라 무빙과 적재적소의 조명 연출, 앨범의 메인 오브제인 꽃을 활용한 감각적인 화면 전환은 지수의 표정 연기와 조화롭게 어우러져 곡이 지닌 감정선을 극대화하며 몰입감을 높였다.

한 편의 작품을 떠올리게 하는 안무 구성 역시 돋보인다. 꽃이 피어나고 지는 모습, 나비의 날갯짓을 형상화한 군무는 강렬한 전율을 안겼다. 댄서들 사이 에워싸인 지수는 촘촘한 동선에도 이들과 완벽한 합을 자랑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꽃' 퍼포먼스는 그간 블랙핑크의 다수의 히트곡에 참여했던 안무가 키엘 투틴(KIEL TUTIN)과 카일 하나가미(KYLE HANAGAMI)가 완성했다.

뮤직비디오 공개와 동시에 화제를 모았던 후렴구의 포인트 안무는 직관적이면서도 중독성이 강해 반응이 폭발적이다.

[지수. 사진 = '꽃' 댄스 퍼포먼스 영상]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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