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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이거 실화냐? 레알 마드리드가 바르셀로나와의 원정 경기에서 대승을 거두었다. 벤제마는 캄프 누에서 바르셀로나 팬들앞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비록 리그 경기가 아니라 코파 델 레이 4강전이었지만 충격이 이만저만이 아닐듯하다. 바르셀로나는 홈에서 자존심을 구겼다.
레알 마드리드는 6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22-23시즌 코파 델 레이 4강 2차전에서 바르셀로나를 4-0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렀다. 1차전 홈경기에서 0-1로 패했던 레알 마드리드는 통합전적 4-1을 기록하며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2013-14시즌 이후 9년 만의 코파 델 레이 우승과 함께 통산 20번째 코파 델 레이 우승에 도전한다. 벤제마는 지난 2일 열린 바야돌리드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해트트릭의 기염을 토했다.
라이벌전 답게 양팀의 골문은 전반전 추가시간에 열렸다. 비니시우스가 벤제마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에어리어에서 오른발로 때려 첫 골을 기록했다.
후반전은 벤제마 타임이었다. 벤제마는 후반 5분 모드리치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첫 포문을 열었다. 이후 후반 13분에는 페널티킥으로 후반 36분에는 오른발 슈팅으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해트트릭을 달성한 벤제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석희 기자 goodlu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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