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진화·김미려 "우리가 잘하는 거? 음담패설"…박미선 "19금 달아야 되나" [미선임파서블]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개그우먼 박미선, 심진화, 김미려가 화끈한 입담을 선보였다.

6일 유튜브 채널 '미선임파서블'에는 '개그우먼 후배들의 매콤한 토크에 부부생활까지 탈탈 털렸습니다 | 미선이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심진화, 김미려가 게스트로 출연해 박미선과 19금 대화를 나눴다.

박미선이 "너희가 유튜브를 해도 재미있을 것 같다"며 "만약 하면 둘이 뭘 하면 좋을까? 너희 잘하는 게 뭐냐"고 질문했다. 이에 심진화는 "우리는 음담패설?"이라고 전했다.

김미려와 결혼 장려 팟캐스트를 진행했던 심진화는 "어느 날 남편이랑 안 맞는 거 얘기하다가 '저는 치약을 중간에 짜서 쓰는 게 너무 싫고 빳빳하게 세워서 하는 걸 좋아한다'고 했다"며 "(그 이후로) 갑자기 어느 순간부터 (팟캐스트가) 19금을 붙이게 됐다"고 밝혀 웃음을 유발했다.

박미선이 "치약을 세우는 거지 않냐"며 수습을 시도했지만 심진화는 "근데 이제 또 뭐든 잘 세운다. 제가 뭐든 잘 세운다고 약간 유명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박미선은 "우리는 그게 안 된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심진화는 김미려의 남편에 대해 "연하인 것도 중요하지만 얼굴이… 원래 다 남자들한테 도둑놈이라고 하는데 유일하게 도둑년이다"라며 "얼굴이 너무 잘생겼다"고 설명했다. 김미려는 남편 정성윤에 대해 "배우다. 예전에 한가인 씨 옆에서 광고도 찍었다"고 자랑했다.

이후 남편이랑 뭐가 제일 잘 맞았냐는 박미선의 질문에 김미려는 동공을 바쁘게 움직였다. 박미선은 결국 "19금 달아야 되나"라며 체념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선임파서블' 출연한 박미선, 심진화, 김미려. 사진 = 유튜브 채널 '미선임파서블']

노한빈 기자 1bea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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