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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OK배정장학재단은 재일한국인본국투자협회와 함께 재일동포 대학생 8명을 선발해 ‘OK글로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선발된 장학생은 한국 4년제 대학교에 유학 중인 한국국적 재일동포 학생으로 향후 1년간 장학금을 지급받게 된다.
OK배정장학재단은 재일한국인본국투자협회와 손잡고 지난 2009년부터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재일동포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까지 선발한 장학생은 총 231명으로 전달된 장학금은 4억원에 달한다.
이외에도 OK배정장학재단은 재일동포 1세가 건립한 대한민국 첫 재외한국학교 ‘오사카금강 인터내셔널 스쿨’도 후원 중이다. 금강학교는 한국어·영어·일본어 중심 집중교육체계를 확립했으며 2011년 이후 12년 만에 처음으로 학생 수 300명대를 회복했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OK배정장학재단이 전하는 장학금이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 힘이 되고, 배움을 향해 끝없이 정진하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며 “재일동포 학생이 한국인이라는 자긍심을 잃지 않고 차세대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OK배정장학재단은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 = OK금융그룹]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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