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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지사. /경기도청 홈페이지 캡처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김동연 경기지사가 세월호 참사 9주기를 앞두고 유가족과 만나 추모시설 건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경기일보에 따르면 김 지사는 8일 오전 4·16 가족협의회를 방문해 세월호 유가족들과 간담회를 진행한 뒤 4·16민주시민교육원에 마련된 ‘단원고 4.16 기억교실’을 방문했다.
방문을 마친 김 지사는 자신의 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오늘 안산 4.16 가족협의회와 단원고 4.16 기억교실을 찾았다”며 “언젠가 만날 그리운 가족을 위해 기운내시고 씩씩하게 사시도록 유가족들께 위로를 드렸다”고 전했다.
이날 방문은 세월호 공식 추모일인 16일 김 지사가 해외에 체류할 예정이어서 출국에 앞서 진행됐다. 그는 해외 투자유치 등을 위해 오는 9일부터 19일까지 9박11일간 미국과 일본의 주요 도시와 교류한다.
김 지사는 “우리 1천400만 경기도민 모두 별이 된 희생자들을 잊지 않겠다”며 “영원히 기억될 추모시설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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