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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손해보험사가 교통사고 후 경찰조사 단계의 변호사 선임비용을 보장하는 운전자보험을 너도나도 선보이고 있다.
운전자보험은 교통사고로 인한 벌금과 형사합의금 등 법률비용을 주로 보장하는데 자동차보험과 달리 의무보험이 아니다.
9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손해보험과 NH농협손해보험이 법률비용 보장을 확대한 운전자보험을 최근 출시했다. 두 회사 상품 모두 온라인 채널로 가입 가능하다.
한화손해보험은 ‘안전운전한다 다이렉트 3200운전자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검찰 기소 후에 보장하던 자동차사고 변호사 선임 비용 담보를 경찰 조사단계까지 확대했다.
보복운전자 피해보장, 응급실 내원 치료비, 골절로 인한 부목 치료비도 신설했다.
NH농협손해보험도 ‘(무)NH다이렉트운전자보험’을 출시했다. 검찰 기소 후에 보장하던 ‘자동차사고 변호사선임비용’ 담보를 경찰 조사단계까지 확대했다.
내측상과염(골프엘보우)진단비, 외측상과염(테니스엘보우)진단비와 자전거사고처리지원금 등 새로운 담보 37개가 추가됐다.
NH농협손해보험 관계자는 “가입시 NH농협금융 ESG캠페인 동참을 서약할 경우 보험료 2%를 할인해 주는 제도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사진 = 픽사베이]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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