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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2023 내 나라 여행박람회(내박)’가 이번주 13~16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에서 ‘내 나라 로컬여행 버킷리스트’를 주제로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선보이는 이번 내박은 200여 개 부스를 운영한다.
기존 박람회가 유명 명소 정보 제공 위주였다면 이번 박람회는 △하동 정금 차밭 △고창 청보리밭 △거창 창포원 △영월 선암마을 등 숨겨진 로컬여행 정보를 집중 소개한다. 또한 13~15일 진행하는 ‘내 나라 여행상품 라이브 판매전’에서는 여행사와 협업해 강진, 예천, 강릉, 고흥 등 다양한 로컬여행 상품들을 특별 할인가격으로 판매한다.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증가하는 트렌드도 반영해 반려인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여행 콘텐츠들도 추가했다. ‘반려동물 동반여행 기획관’에서는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 콘셉트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마련했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반려동물 동반 여행 정보를 보며 반려동물과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도 조성했다. 콘퍼런스홀에서는 이태규 ‘펫츠고 트래블’ 대표를 초청해 반려동물 동반 여행지, 여행 서비스에 대한 세미나도 개최한다. 반려동물과 박람회 동반입장을 위한 ‘개모차’ 대여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조용만 문체부 제2차관은 “국민이 내박에서 대한민국 숨겨진 관광 보물들을 발견하고, 자신만의 여행 버킷리스트를 채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대한민국이 세계인의 여행 버킷리스트가 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께서 K-관광 특급엔진에 시동을 함께 걸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 문화체육관광부]
이지혜 기자 ima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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