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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비는 11일 병역법 위반 등의 혐의로 첫 공판을 마치고 사과문을 온라인에 게재했다.
"안녕하세요 라비입니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사과문으로 라비는 "우선 저의 잘못으로 인해 피해와 상처를 입으신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 저는 과거 기존에 가지고 있던 질환으로 사회복무 판정을 받고 활동을 위해 복무를 연기하던 중 더 이상 복무 연기가 어려운 시점에 도달하게 되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라비는 "당시 사내의 유일한 수익 창출 아티스트였다는 점과 코로나 이전 체결한 계약서들의 이행 시기가 기약 없이 밀려가던 상황 속 위약금 부담으로 복무 연기가 간절한 시점이었다"면서 "그 간절한 마음에 저는 어리석은 선택을 하였고, 회사에 대한 걱정과 계약 관련 내용들이 해결이 된 시점에 사회 복무를 하겠다는 신청을 자원하여 작년 10월부터 복무를 하며 병역 의무를 이행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라비는 "이 과정 속 스스로를 합리화하며 잘못된 선택을 한 저로 인해 상처 입으셨을 뇌전증 환자 분들과 가족분들과 지금 이 순간에도 성실히 복무를 이행 중이신 모든 병역의무자 분들에게도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리고 싶다"고 사과했다. 이 밖에도 라비는 그룹 빅스에서 탈퇴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팬들과 멤버들에게도 사과했다.
이같은 사과문을 올리자 가수 딘딘이 '좋아요'를 누른 것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어떤 의미로 딘딘이 라비의 사과문에 '좋아요'를 눌렀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라비와 딘딘은 KBS 2TV '1박2일' 시즌4에서 함께한 사이로 두 사람의 우정은 대중에도 이미 잘 알려져 있다.
라비가 지난해 5월 병역 의무 이행을 위해 '1박2일'에서 하차했는데, 당시 딘딘은 라비의 하차에 "안녕-라비💜 아름다웠던 우리의 봄, 또 다시 돌아올 우리의 봄 💜 오늘 방송은 못 볼 것 같아, 빨리 와 보고싶다 💜 #라비 #안녕 #1박2일 #우리의도라비 #사랑해"라는 속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같은 달 열린 라비의 콘서트에 '1박2일' 멤버들과 함께 찾았던 딘딘은 라비와의 인증 사진을 공개하며 "사랑하는 내 동생"이라며 "멋지다. 널 너무 사랑해 문자로 쓰기 민망할 정도로 널 너무 사랑한다 💜 #라비 #1박2일 #내동생"이라고 고백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서울남부지법 형사7단독에서 열린 첫 공판에서 검찰은 병역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라비에 대해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마이데일리 사진DB, 가수 라비, 딘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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