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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세비야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경기를 앞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혼란이 발생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등 현지언론은 12일(현지시간) '맨유 훈련장이 999신고 이후 응급차량 출동으로 혼란에 빠졌다. 맨유 캐링턴 훈련장에 혼란이 발생했다. 경찰차와 소방차 등 10대의 차량이 신고를 받고 맨유 훈련장 주위에 몰려들었다. 사고로 인해 부상 당한 사람은 없었다'고 전했다.
맨유의 캐링턴 훈련장 옆 도로에 차량이 도랑에 빠진 사건이 발생했고 신고가 접수됐다. 이후 맨유 훈련장 인근에 5대의 경찰차와 한대의 응급차량과 4대의 소방차가 출동하는 등 조용하던 맨유 훈련장 주위가 시끄러워졌다. 스카이스포츠 등은 '이번 사건으로 인해 맨유의 세비야전 준비에 차질이 발생했는지는 알 수 없다. 훈련장으로 향하던 맨유 선수들이 혼잡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고 전했다.
맨유는 14일 세비야를 상대로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2022-23시즌 UEFA 유로파리그 8강 1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맨유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7승5무7패(승점 56점)의 성적으로 리그 4위에 올라있는 가운데 최근 2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올 시즌 리그컵 우승을 차지한 맨유는 UEFA 유로파리그와 FA컵에서도 우승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 스카이스포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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