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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영화

‘칸의 남자’ 송강호, 그가 가는 길이 한국영화의 역사다[MD포커스]

시간2023-04-14 13:23:55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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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송강호는 한국영화의 얼굴이다. 연극계에서 주목받던 그는 홍상수 감독의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1996)로 충무로에 데뷔한 뒤 ‘넘버3’(1997), ‘조용한 가족’(1998)로 개성 넘치는 연기력을 뽐냈다.

첫 주연 데뷔작 ‘반칙왕’(2000)에 이어 박찬욱 감독의 ‘공동경비구역 JSA’(2000), ‘복수는 나의 것’(2002)으로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했다.

봉준호 감독의 ‘살인의 추억’(2003)은 누가 뭐라해도 그의 대표작이다. 그는 이 영화를 기점으로 ‘송강호 시대’의 서막을 알렸다. 세계 영화계도 이 영화로 그의 연기력에 감탄을 쏟아냈다. 세계 최고의 영화제인 칸 국제영화제도 그를 탐내기 시작했고, 결국 그는 지난해 ‘브로커’로 한국 남자배우 최초로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올해 비경쟁에 초청된 ‘거미집’에 이르기까지 송강호의 칸 진출 역사를 살펴봤다.

‘괴물’(2006, 감독주간)

그는 봉준호 감독의 ‘괴물’에서 딸 현서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가장 박강두 역을 열연했다. 사회 시스템이 한 가족을 제대로 보호해주지 못하는 환경에서 그는 괴물과 사투를 벌이며 부조리에 맞서 싸웠다. 이 영화는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가 터졌을 때 소환됐다. 희생자 가족을 대하는 정부나 기관들의 태도가 ‘괴물’ 속 가족을 대하는 것과 똑같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밀양’(2007, 경쟁부문)

이창동 감독의 ‘밀양’에서 스포트라이트는 전도연이 받았다. 유괴당한 아이를 잃은 엄마의 고통스러운 심정을 그토록 절절하게 표현할 배우는 전도연 밖에 없었을 것이다. 곁에서 묵묵히 지켜주는 송강호의 리액션은 전도연의 연기를 더욱 빛나게 했다.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2008, 비경쟁 부문)

‘놈놈놈’은 만주웨스턴의 이상을 실현하고자 했던 김지운 감독의 야심작이었다. 세르지오 레오네 감독의 ‘석양의 무법자’(1969) 콘셉트를 빌려온 이 영화에서 이상한 놈(송강호)의 무국적성은 끝없이 펼쳐지는 대륙을 오토바이를 타고 호방하게 내달리는 쾌감과 어우러지며 오락적 재미를 더욱 끌어 올렸다.

‘박쥐’(2009, 경쟁 부문)

박찬욱 감독의 최고작 중 하나인 ‘박쥐’에서 그는 뱀파이어가 된 신부 상현 역을 맡아 태주 역의 김옥빈과 지독한 사랑을 나눈다. 한 줌의 재로 사라지는 운명 속에서도 이들은 끝까지 함께 했다.

‘기생충’(2019, 경쟁부문)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반지하에 살던 기택(송강호)이 지하로 내려가는 이야기다. 기택의 추락은 그만큼 한국 계급사회가 공고하다는 사실을 방증한다. 결국 이 영화는 칸 황금종려상에 이어 아카데미 작품상 등 4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송강호를 비롯한 배우들이 미국배우조합상을 받은 것은 당연한 결과다.

‘비상선언’(2001, 비경쟁부문)

한재림 감독의 ‘비상선언’에서 그는 납치된 비행기를 무사히 착륙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형사팀장 인호 역을 맡았다. 비행기에 타고 있는 아내를 구하기 위해 송강호는 모든 것을 던진다. 그는 “너무 슬퍼하기만 해서도 안되고 그렇다고 너무 냉정하기만 해서도 안 된다”는 생각으로 인호를 연기했다.

‘브로커’(2002, 경쟁부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브로커’에서 그는 세탁소를 운영하며 버려진 아이를 새 부모에게 건네주고 수수료를 챙기는 인물을 연기했다. 봉준호 감독은 히로카즈 감독에게 “송강호를 믿으라”고 조언했다. 그 믿음의 결과는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이었다.

‘거미집’(2023, 비경쟁부문)

‘거미집’은 ‘조용한 가족’(1998), '반칙왕'(2000),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2008), '밀정'(2016)에 이어 김지운 감독과 송강호의 다섯 번째 협업이다.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을 다시 찍으면 더 좋아질 거라는 강박에 빠진 김감독(송강호)이 검열 당국의 방해와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등 미치기 일보 직전의 악조건 속에서 촬영을 감행하면서 벌어지는 처절하고 웃픈 일들을 그리는 영화다.

‘괴물’부터 ‘거미집’에 이르기까지 칸에 초청된 송강호 영화의 장르는 모두 다르다.

송강호니까 가능한 일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DB]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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