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즌권 가격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풀럼 팬들이 폭발했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풀럼의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즌권 계획에 풀럼 팬들이 분노했다. 샤히드 칸 풀럼 구단주는 팬들에게 맹렬한 비난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다음 시즌 풀럼 시즌권 가격은 최대 3000 파운드(488만원)다. 경기 당 157 파운드(25만원)로 EPL 전체 1위를 차지했다. 현재 가장 비싼 티켓은 토트넘으로 경기당 106 파운드(17만원)다.
이어 이 매체는 "풀럼 홈구장인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커티지는 다음 시즌에 맞춰 새로운 스탠드를 건설했고, 이 자리 시즌권이 3000 파운드다. 분노한 풀럼 팬들은 구단주에서 시즌 티켓 가격 인상을 재고할 것을 촉구했다"고 덧붙였다.
풀럼 팬들은 "높아진 티켓 가격 때문에 스트레스와 불안에 시달리게 됐다. 또 고통, 분노, 환멸을 느끼고 있다. 구단의 지속 가능성은 일반 팬들이 주도하는 가치에서 나온다. 부유층만 지지하는 클럽을 만드는 것이냐"며 분노했다.
[풀럼의 홈구장 크레이븐 커티지.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