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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옹성우, 군 입대 앞두고 '까까머리' 변신 "시원하게 밀었어요" [종합]

시간2023-04-14 23:29:45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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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가수 겸 배우 옹성우(28)가 군 입대를 앞두고 까까머리를 공개했다.

14일 옹성우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녀오겠습니다'란 제목의 생방송을 진행했다.

짧게 자른 머리로 등장한 옹성우는 "시원하게 밀었다"며 웃고는 "여러분께 밀자마자 인사 드리려고 방송을 켰다"고 설명했다.

옹성우는 오는 17일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육군 현역으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한다. "당일이 되면 가족과 같이 있고 이야기 나눌 시간이 필요해 정신 없을 것 같아 미리 이 모습으로 인사를 드리는 게 나을 것 같았다"고 전한 옹성우였다.

또 옹성우는 "아무튼 굉장히 시원하다. 언젠가 한 번은 빡빡 깎아보고 싶단 생각을 해봤다"며 "확 시원하게 밀고 싶었다. 애매하게 자르는 것보다 어차피 들어가서 신경 쓰이지 않을 만큼 자르고픈 마음이었다"고 부연했다.

'잘생겼다', '잘 어울린다"란 칭찬이 이어지자 부끄러운 듯 미소 지어 보인 옹성우는 "자존감이 채워진다. 걱정을 많이 했다. 살면서 머리를 이렇게 짧게 잘라본 적이 없어 어떨까 궁금했다"며 "마음가짐이 단단해진다. 각오가 또 생긴다"고 이야기했다.

아울러 옹성우는 "나라 열심히 잘 지키고 더 멋있게 듬직하게 강해져서 돌아오겠다"며 "멋있어졌단 말 들을 수 있게 건강히 조심히 다녀오겠다. 염려 마시고 걱정 안 하셔도 괜찮을 것 같다"고 당부했다.

약 30분간 팬들과 소통한 옹성우는 "월요일에 공식 팬카페로 인사 드리겠다. 저 옹성우 씩씩하게 잘 다녀오겠다. 항상 응원하고 큰 힘 주셔서 감사하다"고 끝인사를 남겼다.

[군 입대를 앞둔 옹성우. 사진 = 옹성우 유튜브 채널, 마이데일리 사진DB]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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