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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33살이 됐네요. 맙소사”라는 글과 함께 망사 바디수트 위에 시스루 드레스를 입은 매력적인 흑백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29살 이전에는 '새턴 리턴'에 대해 들어본 적도 없었으나 이제 잘 알고 있다”라고 전했다. '새턴 리턴'은 토성이 태어났을 때의 위치에 다시 돌아오는 현상을 일컫는다. 그 기간이 약 27~29년이 걸리는데, 인생의 가장 힘든 시기 중 하나로 꼽힌다.
왓슨은 “서핑도 배웠고, 말도 좀 탔고(더 잘 탔어요), 치료도 많이 받았다. 여성 환경 투자 펀드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는 “혼자서 요리를 하려다 양손 엄지손톱이 잘려서 몇 달 동안은 한 손으로만 일을 했다. 정말 슬펐고 많은 것에 대해 화가 났다. 사랑과 여자라는 존재에 대해 더 많이 배웠다. 3년이 걸렸지만 마침내 매일 실천하는 방법을 찾았고 실제로 며칠 이상 연속으로 유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여러분은 저의 어벤져스이며, 저에게 영감을 주고 힘을 북돋워준다”고 했다.
엠마 왓슨은 ‘해리 포터’ 시리즈로 유명세를 얻었으며, 2019년 ‘작은 아씨들’ 이후로 영화에 출연하지 않고 있다.
[사진 = 엠마 왓슨]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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