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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오비맥주가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한 달간 알루미늄 캔 재활용률을 높이는 ‘캔크러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캔크러시는 캔의 재활용을 어렵게 하는 주원인인 이물질이 캔에 들어가지 않도록 캔을 최대한 밟거나 찌그러뜨려 분리 배출하자는 캠페인이다. 알루미늄 캔을 재활용하면 알루미늄 품질 손실이 없어서 무한대로 재활용이 가능하다. 천연자원에서 알루미늄을 생산할 때 필요한 에너지의 5%만으로도 만들 수 있어 에너지 사용과 온실가스 배출을 95% 줄일 수 있다.
오비맥주는 다 마신 알루미늄 캔을 완전히 밟거나 찌그러뜨린 후 ‘코드그린스퀘어’ 앱에 사진을 찍어 인증하면 건당 3000 마일리지를 지급한다. 획득한 마일리지는 코드그린스퀘어에서 판매하고 있는 친환경 제품 구매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알루미늄 캔을 사용하는 기업으로서 캔이 다시 캔으로 재활용되는 비율을 높이기 위한 올바른 분리배출법을 알리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자원의 선순환으로 지속가능한 순환경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소비자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사진 = 오비맥주]
이지혜 기자 ima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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