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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에는 소원 한 가지가 있다. 열심히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이뤄지지 않은 소원이다.
그것은 바로 토트넘의 간판 듀오이자 EPL을 대표하는 공격 콤비인 토트넘 손흥민-해리 케인과 같은 조합을 만드는 것이다. 즉 리버풀판 손흥민-케인 듀오를 원한다는 의미다.
리버풀의 소식을 전하는 'Liverpool.com'은 "축구에서 공격 듀오라는 개념은 매력적이다. 최고의 파트너는 지지자들의 마음 속에 확고히 자리를 잡는다. 과거 리버풀의 루이스 수아에스와 다니엘 스터리지, 아스널의 티에리 앙리와 데니스 베르캄프, 블랜번의 앨런 시어러와 크리스 서튼이 있었다. 현재는 토트넘의 손흥민과 케인이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 매체는 "케인은 예전의 시어러와 같이 EPL 득점 신기록을 써가고 있지만, 그래도 케인 역시 손흥민과 파트너십이 가장 강렬한 기억으로 남을 것이다. 그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더욱 역동적으로 발전했다"고 덧붙였다.
리버풀도 이런 듀오를 원한다. 지금 리버풀이 추진하고 있는 공격 듀오는 모하메드 살라과 다윈 누녜스다.
이 매체는 "리버풀은 손흥민-케인 듀오를 능가할 수 있는 위협적인 공격 듀오를 만들고 싶어 한다. 살라와 누녜스다. 아직 손흥민-케인을 능가하지는 못하지만 이 듀오 역시 잠재력을 입증하며 발전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고의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올 시즌 누녜스의 득점력이 살아나고 있다. 살라와 연계가 급성장하고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이 매체는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머지않아 살라-누녜스 듀오가 다작을 할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또 클롭 감독은 곧 그들이 폭발할 거라고 믿고 있다"고 전했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 모하메드 살라와 다윈 누녜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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