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예능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가수 박군이 군 생활 때문에 생긴 탈모 때문에 열심히 관리를 했다고 밝혔다.
22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예능 프로그램 ‘모내기클럽’에는 15년간 군 생활을 한 특전사 출신 가수 박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군에게 “군대에 있으면 (탈모) 관리하기 힘들 텐데”라고 하자 박군은 “군에서 훈련하다 보면 내가 탈모가 있어서 훈련할 때 모자를 못 쓴다는 말을 못 한다”라며 입을 열었다.
박군은 “헬멧 쓰고 눌리고 땀 배출도 안되고 햇빛도 못 보니까 빠질 수밖에 없다”라며, “그리고 겨울 혹한기 훈련 가면 영하 18도씩 떨어지는 데서 찬물 얼음물에 머리를 감는데 머리가 깨질 것 같다. 동시에 머리에 피지도 그대로 굳어버린다”라고 털어놔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박군은 “그 상태에서 일주일 동안 (머리를) 못 감으니까 집에 가서 씻으면 수챗구멍이 막힐 정도로 머리가 다 빠진다”라고 밝혔다.
박군의 이야기를 들은 육중완은 “그런 거에 비해서 진짜 관리 잘했다”라고, 김광규는 “지금 얘기 들으면 박군 씨 머리는 내 정도 됐어야 되는데”라고 놀라워했다.
그러자 박군은 “내가 만약에 관리 안 했으면 그 정도 됐을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MBN ‘모내기클럽’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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