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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24일(현지시간) “보그에 실리지 않았다면 모델이라고 말하지 말라”면서 “꿈이 이루어졌다”고 감격했다.
할리 베일리는 디즈니 실사영화 ‘인어공주’에 캐스팅되자마자 각종 인종차별과 혐오에 시달렸지만 부정적인 댓글에 신경쓰지 않으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인어공주’는 할리 베일리 외에도 멜리사 맥카시, 조나 하우어 킹, 하비에르 바르뎀, 아콰피나 등이 출연한다. '시카고'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 등으로 유명한 롭 마샬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5월 개봉.
[사진 = 할리 베일리]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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