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소상공인 매장운영 도울 ‘U+서빙로봇’ 서비스 출시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LG유플러스는 소상공인을 위한 ‘U+서빙로봇’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U+서빙로봇은 LG전자 로봇 클로이를 활용해 매장 운영효율을 높인 서비스다. 경로 설정시 클로이 로봇이 AI(인공지능)와 카메라로 장애물을 피해 음식과 물건을 안전하게 배송한다.

테이블오더, 호출벨과 연동해 활용할 수 있다. 고객이 테이블에 놓인 태블릿PC 메뉴판으로 음식을 주문하고, 식사를 마친 뒤 호출벨로 로봇을 부를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U+서빙로봇 서비스로 클로이 로봇을 판매하며, 또한 U+서빙로봇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앱을 이용하면 특정 테이블, 대기장소 등 필요한 곳에 원격으로 로봇을 보낼 수 있다.

LG유플러스가 U+서빙로봇 라인업에 추가한 3세대 클로이 서브봇은 기존 제품보다 더 넓은 트레이와 6개 독립 서스펜션, 라이다 센서, 3D 카메라를 탑재했다. 완충시 11시간 연속 주행할 수 있다. 로봇간 다이렉트 통신 기능으로 10대 이상 로봇이 같은 공간에서 활동할 수 있다.

전승훈 LG유플러스 스마트인프라사업담당은 “U+서빙로봇 신규모델 출시와 함께 차별화된 모바일 앱 서비스로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상품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사진 = LG유플러스]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