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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삼성카드는 2023년 1분기 당기순이익 1455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1분기 당기순익은 조달금리 상승으로 금융비용이 증가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9.5% 감소했다.
삼성카드 1분기 금융비용은 12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5% 증가했으며, 대손비용은 1896억원으로 84.1% 급증했다.
경기여건 악화로 고객 상환능력이 약화되면서 연체율도 올랐다. 1분기 30일 이상 연체율은1.1%로 전년 동기 대비 0.1%p 상승했다.
총 취급고는 41조1876억원으로, 이 중 카드사업 취급고는 전년 대비 11.3% 증가한 41조836억원이다. 할부리스사업 취급고는 1040억원이다.
카드사업 부문별로는 신용판매(일시불+할부) 36조7254억원, 금융부문(장기+단기카드대출) 4조3582억원이다.
해외여행 재개로 여행업종 이용금액이 크게 증가했고, 대중교통·요식업 등 신용카드 이용금액도 늘었다.
개인신용판매 이용금액은 32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1% 증가했으며, 1인당 이용금액은 108만원으로 전년 대비 10% 상승했다.
금융부문 카드론(장기카드대출) 3월말 기준 잔액은 5조3615억원으로 5.1% 감소했으며, 현금서비스(단기카드대출) 잔액은 1조0705억원으로 7.3% 증가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자산건전성 관리에 집중하고 내실 기반 효율경영을 강화하는 한편, 미래 신성장 동력인 플랫폼과 데이터가 강한 회사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 = 삼성카드]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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