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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임민식 대구 산격중학교 선생님을 61번째 ‘희망영웅’으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2018년부터 위기에 처한 이웃을 도운 의로운 시민이나 단체를 ‘희망영웅’으로 선정해 나눔 문화와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임민식 선생님은 학교 부적응 학생을 대상으로 극단을 만들어 뮤지컬 연습과 공연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학교 폭력 심의가 20건 이상 열리던 산격중학교를 학교폭력 제로 학교로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현재는 지역사회와 함께 인근 학교 학생에게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공감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학교폭력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학교폭력 예방 노력으로 지역사회에 변화를 만든 희망영웅 덕분에 우리 미래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확신한다”며 “학교폭력 등 청소년 문제 근본적 해결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사진 = 신한금융그룹]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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